김진호기자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트라는 오는 22일 중국 비즈니스 기업을 위한 '2022 중국 양회 핵심 키워드 및 시사점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회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초에 거행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다. 국가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특히 전인대에서는 총리가 직접 한 해 중국경제 운용 방향 및 세부과제를 발표한다.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 기업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중요 정보다.
이번 웨비나에는 중국 메이저 증권사 두 곳의 애널리스트가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전문가의 시각으로 양회 핵심 키워드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위샹 중국 중신증권 수석 애널리스트가 재정·통화정책, 인프라 투자, 부동산, 제조 및 소비 등 중국 거시경제 전반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는 황웨이츠 국태군안 증권 애널리스트가 에너지, 화학, 디지털경제 등 분야를 중점으로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양회에서는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깨고 중국 정부가 GDP 성장률 목표를 5.5%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 미중 관계 등 중국 안팎의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어떤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는지 알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