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최재경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한국YMCA전국연맹 2022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가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 투표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선거인 7381명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48%, 3540표를 받아 실제 대선 득표율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4.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9.3%를 각각 얻었다.
이번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 투표에서는 실제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 18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고, 실제 당선인과는 다르지만,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민주시민교육이라는데 그 의미가 컸다.
모의 투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이제는 16세 참정권 실현과 교육감 선거연령을 낮춰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이 반영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에서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와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오프라인 투표소와 하당장미의거리, 하당평화광장에서 이동 투표소를 운영 했다. 또 코로나19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도 동시에 진행 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