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영양군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의 체험교육 명소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밤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양군은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입로 입구부터 교육원 둘레와 산책로에 이르는 1.8㎞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가 끝났다. 현대적인 건물과 조형물의 경관 조명과는 다르게 전통한옥에 조명을 설치하는 것이어서 전통한옥의 운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밤 풍경을 선사한다.
교육원의 경관 조명은 태양광 LED조명을 자체 설치해 예산과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본다. 전원을 켜고 끄고 하는 등 별도의 관리가 불필요하다. 또 친환경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식물 생육에도 지장이 없고 화재발생 우려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관 조명은 봄을 맞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볼거리까지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교육원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