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인천 도로망 구축계획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에서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돼 상습정체 해소와 함께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현재 총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인천에서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 남동IC 개선사업, 서창∼김포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이 추진 중이었다.
이들 7개 사업의 총연장은 116.7㎞, 총사업비는 7조6740억원에 달한다.
사업비 2조41억원이 투입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서인천IC∼남청라IC 19.3km 구간에 4차로를 지하도로(전차종 터널)로 건설하게 된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7㎞ 구간을 17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은 6270억원을 들여 문학IC에서 석수IC까지 연장 20.1㎞의 고속도로 폭을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부터 강화군 강화읍까지 31.5㎞ 구간에 4~6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최적의 노선대를 선정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는 경기 시흥시 시화나래IC부터 인천 중구 남항까지 단절된 구간을 잇는 사업(연장 19.8㎞, 폭 4차로)으로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영동선 확장(소래IC 건설)은 영동고속도로 월곶에서 서창까지 연장 6.9㎞의 폭을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면서 청능대로와 영동선을 연결하는 소래IC를 건설하는 사업(연장 1.2㎞, 폭 1차로)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남동IC 개선사업은 지난 달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며,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서창JCT에서 김포TG까지 잇는 사업(연장 18.27㎞, 폭 4~6차로)으로 내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인천의 도로 용량이 크게 확대돼 사통팔달 광역간선도로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