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신라대학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신라대학교가 지난 22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1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 ‘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
GKS 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해 등록금과 생활비 등 유학 생활 경비와 국내 대학(원) 학위 이수 과정을 지원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신라대는 한국어 연수 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24개 대학 중 기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인 신라대 융합기계공학부 피규에라 시야나 씨는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 14년간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라대는 현재 해외 30개국 228개 대학, 기관과 국제 교류하고 있다. 신라대에는 3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신라대는 국제교류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전담 케어팀으로 학사 관리와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병원 진료 동행, 생필품 구입 지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심리 상담과 진로지도 등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국제교류팀 김수동 팀장은 “K-글로벌 교육 활성화와 외국인 학생의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대는 국립국제교육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운영, 교원 해외파견, 학생교류 등 국제교육 협력,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