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기존 '노란색'서 '빨강·초록·보라' 더한 새로운 당 상징 서브컬러 공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의당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써오던 '노란색'의 당 상징 색깔에 빨강·초록·보라를 추가한 새로운 정당 이미지(PI·party identity) 서브 컬러를 17일 공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정의당은 국회에서 'PI 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색깔을 더해 더욱 진취적이고 변화된 정의당을 상징하도록 했다"며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 해소라는 당의 정치적 지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각각의 색에 '너랑노랑', '피땀빨강', '산들초록', '평등보라'라고 이름 붙였다.

너랑노랑은 ▲'연대와 공존'을 뜻하며 피땀빨강은 ▲노동, 산들초록은 ▲기후위기 대응·환경 ▲평등보라는 젠더·성평등을 각각 상징한다.

심 후보는 "오늘 정의당이 색깔이 다양해졌다"며 "노란색은 더 맑고 더 넓은 품이 되었다. 여기에 녹색과 빨간색이 손잡고 보라색을 품어 미래의 색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다양한 색들이 연대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바로 저 심상정이 달려가고자 하는 미래이고, 제가 제시한 다당제 책임연정의 색깔"이라면서 "(대선까지)남은 82일 동안에 빨강, 녹색, 보라색이 모두 손잡을 수 있도록 노란 희망의 원을 더 넓게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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