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미래컴퍼니가 강세다. 실제 공간을 스캔해 메타버스 콘텐츠로 만드는 칩셋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컴퍼니는 2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74%(1550원)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미래컴퍼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책과제인 '가상공간구성을 위한 5G 기반 3D 공간 스캔 디바이스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는 실내·외 공간을 3차원(3D)으로 취득할 수 있는 소형 경량의 공간 스캔 디바이스 개발과, 3D 공간 데이터를 이용해 5G 엣지클라우드에서 가상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모델링 기술 개발을 연구목표로 한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과제에서 3D 공간 스캐너에 적용되는 통합 모듈을 담당해 3D ToF 통합 모듈 시작품 개발부터, 성능 개선, 성능 측정 등을 수행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미래컴퍼니는 이미 올해 초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의 ToF 이미지 센서 전용 컴패니언칩을 탑재한 ToF 3D 카메라 '에스큐브(S.Cube)'를 출시하며 스마트 가전, 자율주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