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다나와 인수…주당 5만9331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리아센터가 인터넷 쇼핑몰 다나와를 인수한다.

코리아센터는 다나와 지분 51.29%(670만6886주)를 3979억원에 인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성장현 다나와 회장(30.05%)과 특수관계인(21.3%)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한다.

코리아센터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하고 상품 조달, 마케팅, 컨설팅, 물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이커머스 전문업체다.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도 운영한다. 다나와를 인수해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2000년 설립한 다나와는 국내 1세대 이커머스 업체다. 가격 비교, 조립PC 오픈마켓 등이 주력 사업이다.

코리아센터는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의도 진행 중이다. 다나와 1주당 기준시가는 2만8851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1주당 주식가액은 3만910~6만8579원으로 산정됐다. 코리아센터는 1주당 5만9331원으로 인수가를 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