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오픈 콘퍼런스' 개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 얼라이언스오픈 콘퍼런스(이하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발족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의 참여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가속화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와 조쉬 애넌 로블록스 리더가 각각 ‘메타버스와 미래산업’과 ‘아바타가 이끄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얼라이언스 내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의 사업기획에 대한 중간 발표회(전체 80개 중 24개 기업 발표)를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얼라이언스 포럼’을 진행해 참여기업이 자사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소개하고, 메타버스 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대상 ‘가상전시회’를 열어 기업들이 현실보다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마케팅과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얼라이언스가 민간협력의 구심점이 돼 메타버스 산업 저변 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얼라이언스에서 발굴된 프로젝트가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돼 메타버스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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