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내달 1~7일 '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만나요!' 운영

서울 동네 서점 60곳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동네 서점 200여 곳 방문객에게 '서울시 책방지도, 일러스트 책갈피' 배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도서관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채로운 책문화 향유를 위한 '2021 서울서점주간: 동네서점에서 만나요!'를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20일 서울도서관은 '2021 서울서점주간' 행사로 서울 곳곳 동네 서점에서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60곳)하고 서점주간과 연계해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점주간 기간 서울지역 동네 서점 60곳에서는 서점이 직접 기획한 소리로 듣는 책, 문학운동회, 책옥션, 서점고충회, 복희 라디오 등 서울의 다양한 서점 형태만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점주간에 동네 서점 200여 곳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서울서점주간 홍보물 ‘서울시 책방지도 2021’과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일러스트 책갈피’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서점주간과 연계해 서점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서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서울서점인대회'가 내달 1일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서울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요즘 시대, 더 나은 아날로그를 위한 고찰’이며 안팎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서점인(2명)에게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담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서울서점주간 행사를 통해 아날로그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동네 서점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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