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파루' 에너지대전서 'AI 트래커' 선봬

태양 위치 실시간 추적…최대 30% 이상 높은 발전 효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가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영농형태양광 트래커를 선보인다.

14일 파루에 따르면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파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을 동서 방향으로 추적하는 단축 트래커와 동서남북 방향으로 추적하는 양축 트래커를 선보인다.

양축 트래커는 기존 고정식 구조물에 비해 20%에서 최대 30% 이상 높은 발전 효율을 자랑한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영농형태양광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태양광 시스템의 움직이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영농형태양광 미니어처도 준비했다.

파루의 AI 영농형태양광 트래커는 태풍이나 재해 발생 시 자동으로 모듈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바람 및 돌풍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폭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노우 모드, 영농 활동 시 하부 작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쉐도우 모드 등이 있다.

파루 관계자는 “AI 영농형태양광을 통해 발생되는 발전 수익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소득 보전을 하고 기존처럼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가진 글로벌 IT 기업이다.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MW)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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