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결선 진출기업 46곳 선정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산재예방,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분야 결선에 오를 스타트업 4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6월 시작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는 17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과제 별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 심층평가를 거쳐 산재예방 17개, 자율주행 9개, 바이오헬스 20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최종 경선에 오른 스타트업 46곳에 최대 2개월까지 문제 해결 고도화 기간을 부여한다. 이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관계 전문가의 컨설팅, 멘토링 등을 거쳐 올 11월 최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다만 개발 협의에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분야는 올 12월에 별도로 최종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경연대회를 거쳐 과제별로 최대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 대기업과의 협업을 전제로 사업화, 기술개발, 기술특례보증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참여 기업 중 우수한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올 11월 개최될 '컴업(Come Up)' 왕중왕전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한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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