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정부의 공공건축지원센터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GH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지난 달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경기도 및 시군 , 지방 공기업 등이 추진하는 공공건축사업의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총괄관리 및 지원까지 하는 기구다.
센터는 앞으로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공공건축의 발주, 기획, 관리, 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에 대한 자문 ▲관계자 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맡게 된다.
센터는 앞서 지난 6월부터 건축계획ㆍ환경계획ㆍ실내건축 등 각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 공개모집을 시행, 75명 규모의 자문위원단 구성을 마쳤다.
또 올 초부터 전문성 향상과 내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충원해 왔다. 7월에는 제도홍보 및 정보제공의 기반 마련을 위해 홈페이지 구축용역을 착수했다. 센터 홈페이지는 올해 말 공개한다.
차정필 도 공공건설지원센터장은 "이번 공공건축지원센터 기능 설치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품격있는 공공건축물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