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 '강원도 전문 랩 1 · 일반 랩 2' 메이크 스페이스 선정

전문 랩, 강원정보문화진흥원(춘천)
일반 랩, 연세대(원주)·상지대(원주)

자료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VR·AR 거점센터)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강원도 전문 랩 1개소, 일반 랩 2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작 공간이란 뜻으로, 3D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어 '굴뚝 없는 제조업'이라 칭한다.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공모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문 랩 5.7:1, 일반 랩 8.9: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문 랩 7개소, 일반 랩 15개소가 선정됐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는 도 전문 랩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춘천)이, 메이커 입문 기회를 주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인 일반 랩에는 연세대학교(원주)와 상지대학교(원주)가 각각 선정됐다.

전문 랩은 3년간 최대 27억 원, 일반 랩은 3년간 최대 3억 3000만 원 지원받으며, 매년 운영 성과 평가에 따라 이듬해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창업 대중화와 제조 창업 촉진을 위해 일반 랩과 전문 랩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해 강원도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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