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지속

20억원 추가 발행, 내달부터 1인 구매한도 50만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발행하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의 10% 특별할인 판매를 지속해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초 출시한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이 증가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모바일 상품권 20억원을 추가 발행해 예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를 연장한다.

또한 8월부터 모바일 상품권 1인당 구매한도액을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지류 상품권은 월 7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조정되며, 1인 구매한도액은 연간 400만원(지류, 모바일 합산)이다.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제로페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군에 등록된 제로페이 가맹점 210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거창사랑상품권과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모집요원들이 상가를 방문해 신규가맹점 모집 및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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