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 월평균 이용일수 10.2일…'사흘에 한 번은 방문'

닐슨코리안클릭 발표, 고객 월평균 이용일수 2분기 연속 1위
미래 핵심 성장동력 MZ세대 구매도 늘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대표 전인천)은 올해 1분기 고객들의 월 평균 이용일 수가 국내 주요 이커머스 6개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티몬을 찾은 고객들의 월 평균 이용일 수는 10.2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국내 상위 이커머스 6개사 가운데 최다 이용일 수다.

고객들이 평균 3일에 한 번꼴로 티몬에 방문해 쇼핑을 하는 셈으로 티몬 회원이 2800만 명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라는 설명이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구매도 늘었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올해 1분기 10대 고객들의 구매는 2.2배 증가했다.

티몬은 초 단위, 분 단위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커머스' 전략이 모바일 쇼핑 급증과 맞물리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초단기 타임매장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갖춘 콘셉트 타임매장까지 타임커머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초단기 타임매장의 대표는 '100초어택'과 '10분어택'이다. 100초어택은 매일 아침 9시에 단 100초동안, 10분어택은 오전 10시마다 10분동안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짧은 시간 내에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만큼 매력적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티몬 관계자는 "타임커머스를 선두로 프리미엄 멤버십 슈퍼세이브 등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차별화한 결과 고객들의 방문과 매출에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타임커머스 채널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과 파트너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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