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오션월드 슈퍼 부메랑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워터파크 오션월드는 다음달 1일 '야외 다이나믹존'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집트 사막 속 오아시스를 옮겨놨다는 콘셉트로 꾸민 오션월드는 야외 시설 중 몬스터 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를 가장 먼저 오픈한다.
세계 최초 300m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경사각 68도의 6인승 튜브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는 오션월드에서 물놀이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자이언트 워터플렉스는 초대형 물놀이터로 다양한 슬라이드와 2개의 대형 바스켓에서 떨어지는 6t의 폭포수를 자랑한다. 오션월드는 이후 6월까지 순차적으로 더블스핀, 더블토네이도, 슈퍼S라이드, 서핑마운트, 익스트림리버 등 야외 어트랙션을 오픈할 예정이다.
실내 아쿠아존도 정상 운영한다. 실내존은 파도풀, 워터플렉스, 키즈풀, 야외 스파, 실외유수풀 등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물놀이 공간이다. 텀블 웨이브 슬라이드, 바디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도 있어 스릴 있는 급류타기도 가능하다.
오션월드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물놀이에도 안전한 오션 마스크를 1인 1매 무료 증정한다. 오션 마스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워터파크 전용 마스크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나 표면이 물에 젖은 후에도 마스크 성능이 유지된다. 락커, 샤워실은 물론 어트랙션 탑승 시에도 계속 착용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전국에 운영 중인 리조트 내 워터파크들도 일제히 야외 개장과 확대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30일 거제 오션어드벤쳐가 전면개장하며 천안 오션어드벤쳐는 다음달 1일 야외까지 확대 운영한다. 쏠비치 양양, 삼척 등 전국 오션플레이도 5월1일 개장을 준비 중이다. 고양 소노캄 호텔은 야외 수영장을 온수풀로 다음달 1일 오픈한다.
오션월드는 야외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5월 한 달 간 직계 3대가 방문할 경우 조부모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5~6월 중 매주 수요일은 회원 초청의 날로 소노호텔앤리조트 기명회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동반인은 4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은 카카오 메이커스와 '오션월드 나들이 세트권'을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오션월드, 곤돌라, 레일썰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상품이다. 2인 기준 4만8000원부터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카카오 메이커스 '비발디파크 올인클루시브 오션월드 에디션'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숙박, 조식뷔페, 워터파크, 레저액티비티, 부대시설 할인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인 기준 상품이지만 미취학 아동 2인 또는 소인 1인(초등학생)까지 오션월드, 조식뷔페, 레저액티비티가 무료 제공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