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민기자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차량·산업용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ATLASBX)'가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배터리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회사는 19일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는 한국앤컴퍼니의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 내 배터리 브랜드로서 승용차, 트럭·버스, 농기계 등 차량용 배터리와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산업용 배터리, 배터리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공법인 X-Frame 기판 기술의 적용으로 강력한 성능과 30% 이상의 수명 연장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이를 기반으로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 기준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4개의 글로벌 판매법인과 국내외 3개의 생산시설,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약 120여 개국 300여 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1982년 국내 최초 무보수(MF) 배터리를 출시한 이후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2013년에는 초고성능 배터리(UHPB), 공회전 제한장치(Idle Stop&Go)용 AGM 배터리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국내외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두바이 사무소, 미국법인에 이어 2019년 유럽사무소 신규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공장을 신설해 연간 1600만 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행사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