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만성질환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실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질병관리청은 만성질환 주요 진단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진단검사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는 의료기관, 검사수탁기관 등 진단검사기관에서 쓰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체계의 만성질환 6개 주요 검사 항목(▲당화혈색소 ▲크레아티닌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LDL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성 평가다. 품질평가는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오차, 직선성 등을 국제임상화학회(IFCC),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의 국제기준에 따라 분석해 평가한다.

평가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사업 안내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만성질환예방과로 접수하면 된다.

질병청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사전 안내를 위해 오는 16일 오후 비대면 방식으로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품질평가의 목적, 일정, 방법을 안내하고, 진단검사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품질평가 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만성질환예방과로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이선규 만성질환예방과장은 ”진단검사시스템 품질평가를 통하여 진단검사기관에서 양질의 진단검사시스템을 사용토록 해 진단검사의 질 향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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