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국내 출시…보조금은 얼마나

테슬라 모델Y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모델 Y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와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가격이 5999만원부터여서 정부의 보조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롱 레인지는 6999만원부터, 퍼포먼스는 7999만원부터로 보조금 50%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보조금 전액을, 6000만∼9000만원에는 50% 지원하고 9000만원 이상 고가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개편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모델S 등 고가 전기차는 보조금 혜택이 없어진다.

가격이 6000만원 밑인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 보조금이 100%(최대 800만 원) 지급되며 지자체 보조금 등을 더할시 1000만원 이상의 금액 할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 Y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롱 레인지 기준)다. 퍼포먼스 트림(등급)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3.7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모델 Y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모델 Y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테슬라스토어와 분당·부산 테슬라센터, 테슬라갤러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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