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에 주목해야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황재은 도의원이 28일 '경상남도교육청 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반기록물과 달리 교육의 발전과정은 물론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학교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교육기록물의 특수성과 문화적·역사적 가치에 주목했다.

또 기록원 설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록관리 정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본 조례안을 발의 예정인 황재은 도의원의 '조례안 제안 배경 설명 및 향후 방향'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교수와 기록연구원, 기록연구사들이 참여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재은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교육기록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맞춤형 교육기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경남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기록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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