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경찰과 인권…'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개막

코로나19 확산에 유튜브 '온택트' 방식 진행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우수작으로 선정된 단편영화 '사랑해요, 아빠' 스틸컷./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제9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경찰이 시민과 소통하고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진행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직접 참관 없이 행사 전체를 경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사전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작품 226편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보이지 않는 것' '사랑해요, 아빠' 2편을 단편영화로 제작, 공개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경찰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국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라며 "인권을 최상위 가치로 삼고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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