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다음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청약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마지막 아파트 물량 청약이 다음달 실시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내 유일한 주상복합이자 지구 내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아파트다. 단지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며, 아파트는 84~114㎡(이하 전용면적) 49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다.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6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미사강변도시 일대 아파트 84㎡ 시세가 10억원을 훌쩍 넘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1만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중인 택지지구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송파구와 마주보고 있는데다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 북위례와 접해 있다.

사실상 서울생활권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만8564㎡ 규모의 아클라우드 감일은 전체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사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을 꾸밀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이자 마지막 분양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곳"이라며 "단지 내 들어서는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은 현대인들이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