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N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결제 호황에 성장 기대'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9만8000원 제시…21일 종가 6만87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온라인 결제 호황 덕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부가가치통신망(VAN), 온·오프라인연계(O2O)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대표 전자금융업자다. PG와 VAN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수취하는 기존 사업모델에서 확장하기 위해 해외결제, O2O 서비스 및 간편결제 시스템 개발 등의 신사업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온라인 결제 호황이 계속되면서 NHN한국사이버결제도 그 덕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묵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결제 시장이 비대면 서비스로 빠르게 개편되면서 연간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생겼다.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라 PG 및 온라인 VAN 부문 1위 사업자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매출 또한 구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대표 신사업인 해외결제 부문을 통한 거래금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O2O 부문 또한 신규 가맹점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21일 종가는 6만8700원이다. 정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신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핀테크 산업 내 선도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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