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단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2,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지역 시세 견인
조경, 커뮤니티 등 입주민 편의시설 풍부…생활 편의시설 확충도 빨라

최근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을 보다 크게 누릴 수 있는 2,000가구 이상의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압도적인 규모와 더불어 주로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보니 희소성과 상징성을 고루 갖추면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규모가 크면 생산비가 절감돼 상대적으로 공급가격이 낮아지고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대거 설치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크다. 관리비를 분담하는 입주민이 많아 공용관리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더불어 거주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주변으로 교육시설, 교통여건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이 빠르다.

이렇다 보니 세대수가 많을수록 몸값도 더 크게 뛴다. 부동산114 자료를 통해 지난해(2019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1,500세대 이상 단지의 매매가 상승폭이 7.13%로 가장 컸다. 그 밖에 1,000~1,499세대 5.06%, 700~999세대 4.35%, 500~699세대 3.9%, 300~499세대 3.77%, 300세대 미만 3.76% 등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2019년 6월 입주)은 2,356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기준 3.3㎡당 매매가격이 3,227만원으로 용인시 내 입주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은 물론 동기간 용인시 평균(1,245만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커뮤니티, 조경, 상가 등 단지 내부로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거주 시 주거만족도가 높다”며 “여기에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 상승폭도 높다는 장점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달 경기도 수원시에도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대지면적의 40% 이상을 조경시설로 확보해 단지 안에서도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에는 탁구장, 농구장 등이 마련된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맘스카페, 어린이도서관, 유아놀이터,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반경 1㎞ 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완비돼 있다. 우선 인근에 위치한 분당선 매교역을 이용하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수대로, 매산로 등 도로망을 통해 수원 전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인계초등학교,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립중앙도서관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인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수원남문점), CGV(동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등을 비롯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몰(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 다양한 쇼핑ㆍ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수원시청, 팔달구청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으로 국토교통부 승인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수원1호선 트램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연장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GTX C노선, 올해 9월 개통되는 수인선 등 교통 여건이 확충되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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