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새마을협의회 ‘열무김치 나눔 행사’ 이웃 사랑 펼쳐

경로당·독거노인·저소득가정에 200여 박스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여수시 시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정문수·박옥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의 이웃을 위해 지난 3일과 4일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 15명이 손수 담근 열무김치 200여 박스를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옥자 시전동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중에도 함께해준 회원들 덕분에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김치통 200개(60만 원 상당)를 자비로 후원해준 김창회 시전동체육회상임부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시전동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시전동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소외된 주민들을 직접 찾아나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새마을협의회는 새해 일출제 떡국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경로당 청소, 취약지 청결활동, 자투리땅 꽃밭 가꾸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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