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애인 혼잣말에 폭행 저지른 40대 남성 벌금형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애인의 혼잣말에 화가 나 애인을 폭행하고 숙박업소 TV를 파손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8형사단독(판사 정현수)은 재물손괴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모텔의 재물을 손괴하고,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점이 모두 인정돼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울산 동구의 한 모텔에서 함께 TV를 보던 애인 B씨가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혼잣말에 화가 나 270만원 상당의 TV를 주먹으로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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