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7기 안전분야 핵심 공약인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소방·방재·생활 및 산업안전 등 재난안전산업 전반에 대한 신기술과 연구개발 등 2개 분야이며, 참가 대상은 재난안전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광주지역 소재 기업, 예비창업자, 연구기관, 대학 등이다. 접수는 오는 7월2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월말 1차 서류심사를 거쳐 8월말 2차 오디션 방식의 공개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수상자 9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신기술 분야는 대상 500만 원, 연구개발 분야는 대상 300만 원 등 총 상금 1800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부스 참여와 제품 시연 기회 제공과 함께 2021년도 국비사업 과제 기획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재난과 대형 재난으로 재난안전 신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재난안전 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관련 기업의 성장·지원을 통해 재난안전 예방기술 확산과 신시장 진출 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열린 재난안전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정책 23건, 사업화 28건 등 총 51건이 접수됐다. 최종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관람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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