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시어머니, 건강 적신호…'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건강 검진 결과 여러 질병 진단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마마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어머니를 데리고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시어머니는 3개월 동안 체중 5kg이 빠지는 등 건강에 적신호가 온 바 있다.

의사는 함소원에게 "(마마가) 위염 증상이 있고 다른 증상도 있어 보인다"며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제안했다. 몸이 안 좋은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음식까지 거부해 함소원의 걱정을 샀다.

검사 결과 마마는 동맥경화와 담석이 있었다. 마마는 혼자 있게 되자 한숨을 계속 내쉬었고,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속내를 털어놨다.

마마는 남편에게 "애들이 걱정할까 봐 말 안 했는데 너무 아팠다. 결과 보고 중국에 가든지 해야 할 것 같다"며 "애들 일하는데 내가 아프면 좀 그렇지 않나. 검사가 솔직히 무섭다"고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진화는 "저렇게 약한 엄마의 모습을 처음 봤다"고 걱정했다.

시어머니는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여러 개의 용종까지 발견됐다. 의사는 "어머니가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다. 동맥경화, 고지혈증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담석증도 있었다. 수술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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