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연, '사회공헌위원회' 발족…사회적 책임 이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연구기관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사회공헌위원회를 구성 및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사연 및 소관 연구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관장 급여 반납 및 기부, 여민전 카드발급 행사(세종지역화폐), 생명나눔 헌혈운동 참여 및 헌혈증 기부(세종시 국책연구기관, 충북혁신도시 연구기관 등),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구호물품 기부, 직원 성금 기부, 지역 화훼농가 화분 및 농가 상품 구매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성과 공유·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헌위원회 운영위원회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총 10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사회공헌위원회는 연구회 및 연구기관의 사회적 가치창출 및 책임 이행을 위해 사회공헌 기획분과위원회, 사회공헌 활동분과위원회 등을 구성해 세부적으로 사회공헌 및 사회가치창출 방안을 중점 논의?추진할 예정이다.

성경륭 경사연 이사장은 "그동안 연구기관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가며 끊임없이 혁신을 선도해가는 국책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