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줌바댄스 강사) 발생

관악구 미성동 거주 28세 여성,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 참석한 것으로 확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8일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관악구 미성동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으로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2월24일 오전 11시께 2X휘트니스 관악점(성현로 80)에 출강했다. 3월1일 오후 5시37분께 미성동 소재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월6일 강릉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3월8일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관악구는 이날 확진자 방문 장소 및 주변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접촉자인 가족 4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구는 추가 접촉자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통보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일상을 위협하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손 씻기, 마스크 상시착용,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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