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임기 만료되는 금통위원 4명 인선절차 착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4명의 인선 절차가 시작됐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다음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고승범·신인석·이일형·조동철 등 금통위원 4명의 후임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에 보냈다. 한은 총재가 추천하는 후임자(이일형 위원)도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내부적으로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금통위는 한은 총재가 의장직을 겸임한다.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는 한은 부총재 이외에 한은, 기재부, 금융위, 대한상의, 은행연합회 등이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끝나기 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는 다음달 9일 한 차례만 남았다.

한은은 이르면 이달 말 각 기관 추천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