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9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마을일터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미취업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동구소재 다양한 일터에서 일 경험을 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구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일터 선발, 미취업청년 모집 및 선발 절차를 거쳐 일 경험에 참여할 일터 19개소와 청년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인턴’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명의 청년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9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 문화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일터 구성원으로서 직무경력을 쌓을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자격증취득 지원 등 구직활동을 지원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청년들이 희망하는 일터에서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일 경험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로 취·창업이 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청년창업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계림1동 빈집 또는 빈 점포에 입점, 창업할 수 있는 임차료·재료비 등 최대 1260만 원까지 지원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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