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대전에 코로나 극복지원금 3000만원 전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금성백조는 27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대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구호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비상식량) 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긴급구호 세트에는 즉석밥, 즉석 사골 곰탕국, 미역국, 삼계탕 등의 주·부식이 들어간다. 약 8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대전세종적십자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내 자가격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내 감역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자가격리 대상자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세종시 금남면과 전동면에 긴급구호물품(21세트)을 지원한 바 있다. 취약계층 및 결연가구 350가구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도 제공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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