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올해 복지에 302억 투입한다…84억 조기집행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공무원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총 302억원을 투입한다. 경기소방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의 28%인 84억원을 조기 집행한 상태다.

경기소방본부는 올해 직원 복지지원 등 4개 분야에 총 302억66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지원사업을 보면 ▲민간위탁 맞춤형 보육시설 운영 ▲단체보장보험 가입 ▲선택적 복지포인트 배정 ▲직원식당 환경개선 등이다.

특히 맞벌이 소방공무원의 출퇴근, 비상근무 등 자녀 양육공백 지원을 위한 민간위탁 맞춤형 보육시설에 3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소방 공무원의 공무상 재해 16항목에 대해 지원히고 있는 보험 보장을 올해는 순직 2억원, 공무상 직권면직 5억원 등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선3억3000여만 원을 들여 관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 식당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경기소방본부는 선택적 기본 복지포인트를 작년보다 20만원 올려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이형철 경기소방본부장은 "최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편성된 복지 예산의 28%인 84억원을 조기 집행했다"며 "도민을 위해 일하는 소방 공직자들의 건강관리 증진과 더 나은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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