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덕 본 LG전자 “스마트폰 사용 미담 공개수배” 이벤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50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도 멀쩡한 스마트폰으로 '뜻밖의 마케팅 효과'를 누렸던 LG전자가 본격적으로 고객들로부터 스마트폰 사용 미담을 공개 수배하고 나섰다. 고객들의 입을 통해 LG 스마트폰의 안정성, 내구성을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모바일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이날부터 인스타그램 LG모바일을 통해 LG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재미있었던, 행복했던 경험담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LG전자는 응모된 경험담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작 2명에게는 LG V50S ThinQ, 우수작 1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우먼 신봉선씨가 본인 소유의 LG G6를 실수로 떨어뜨리고도 멀쩡한 상태로 되찾은 장면이 방영된 후 LG 스마트폰의 내구성이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당시 50m 높이의 다리에서도 제품은 크게 파손되지 않고 멀쩡히 작동됐었다. 뜻밖의 마케팅을 이끌어 낸 신봉선 씨도 LG 스마트폰 사용 경험담을 소개하며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5년 출시한 LG V10부터 군사표준 규격 MIL-STD 810G(밀스펙)의 10여 개 항목을 통과한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는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스마트폰 강점 중 하나인 우수한 내구성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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