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유신 기자] 대구시가 설 명절의 물가안정 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10일 시청별관에서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와 관련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비축된 농산물을 약 72%까지 확대해 방출한다. 8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과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도 나선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도 시민들의 제수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사과 등 주요 제수 경락 가격을 제공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소비 진작을 위한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유신 기자 js1027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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