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클럽서 집단 폭행한 20대 3명 검찰 송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심야 시간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집단 폭행해 사망케 한 남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태권도 유단자인 20대 남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3시께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 피해자와 다툼이 일어나자 밖으로 나와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했고 이 중 일부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을 엄벌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만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