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정호 대표 유임, SKB 사장에 최진환 대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SK그룹의 정기인사가 5일 발표된 가운데 SK텔레콤의 박정호 대표(사진)가 유임되고,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SK텔레콤은 올해 정기 인사에서 10명의 신규임원을 배출했다. 박 대표가 겸임했던 SK브로드밴드 대표에는 SK브로드밴드에는 최진환 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또 SK텔레콤은 에릭 데이비스 글로벌 AI개발그룹장 등 10명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UCLA와 카네기 멜론 대학을 졸업한 AI 개발자 출신인 데이비스 그룹장은 올해 1월 SK텔레콤에 입사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시제품 개발 등을 담당해왔다. 앞서 2008년 NHN, 2013년 애플코리아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데이비스 그룹장은 새로 생긴 AI 솔루션그룹장도 맡게 됐다.

데이비스 그룹장과 함께 ▲김성준 유통1본부장 ▲김영준 AI NUI테크그룹장 ▲김정규 말레이시아 지사장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장 ▲이갑재 중부마케팅본부장 ▲이원민 ADT캡스 영업본부장 ▲정창권 서부인프라본부장 ▲최정환 IR2그룹장 겸 IR1그룹장 ▲하민용 경영기획2그룹장을 신규 선임했다.

박정호 대표는 유임됐다. 대신 박 대표가 겸임했던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승진 임용됐다. 최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ADT캡스 대표와 현대라이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정호 고객서비스그룹장도 신규로 선임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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