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전문가 598명 배출…'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 열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청은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전문수사관 제도는 수사 경찰의 자기 계발 유도 방안으로, 2005년 수사경과제도와 함께 도입됐다. 경찰은 지난해 인증분야 확대, 인증요건 강화 등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수사관 제도 전반을 개선하기도 했다.

올해 전문수사관에는 총 90개 분야에서 598명의 경찰관이 선발됐다. 선발 분야는 ▲추적수사 ▲디지털포렌식 등 수사기업 및 증거 분야 ▲수사·형사 ▲사이버수사 ▲여성청소년 ▲교통 ▲외사 등으로 각 죄종별 전문가가 배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마약사범 분야의 전문수사관을 신규 인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전문수사관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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