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도서출판 현대문학은 올해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백수린(소설), 유희경(시), 조강석(평론)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직은 집에 가지 않을래요’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백수린은 “소설을 쓰며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가능하다면 오랫동안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희경은 ‘교양 있는 사람’ 외 여섯 편, 조강석은 ‘다시 문학의 실효성에 관하여 - 김숨 연작 소설 읽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말에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