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기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가 18일 ASMR(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를 입힌 신개념 패션 영상 화보 V에어를 공개했다.
ASMR의 사전적 의미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이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다양한 소리를 뜻한다. 청각적 자극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최근 ASMR을 활용한 먹방, 꿀잠, 힐링 방송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보브는 겨울 패딩 컬렉션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영상 화보 속에 자연의 소리를 ASMR로 담아 유튜브 등의 영상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밀레니얼과 Z세대를 겨냥했다.
보브의 V에어 패션 영상 화보는 청정하고 맑은 겨울 하늘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점차 푸른 컬러로 채워지는 보브의 V 로고와 함께 편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를 담아 영상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줬다.
모델들은 높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보브의 신제품 패딩을 입은 채 하늘에서 연신 점프를 하며 포즈를 취한다. 하늘 위로 가볍게 점프하는 모델들의 모습은 겨울 패딩의 두껍고 묵직한 무게감 대신 가벼움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보브는 이번 V에어 영상 화보를 통해 올 겨울 매일 입기 좋은 패딩 제품 7종을 선보인다. 모든 패딩은100%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풍성함과 가벼움, 보온성을 모두 갖췄다.
올 겨울 트렌드에 맞춘 짧은 기장의 숏패딩부터 무릎 기장의 롱패딩까지 다양한 기장의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겨울 옷장의 단조로운 블랙 벤치파카 대신 벨트로 여성성을 강조한 벨티드 패딩, 리얼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넥라인 퍼 포인트 패딩, 안감과 겉감을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배색 포인트 패딩 등 세련된 디자인의 구스 다운을 내놨다.
그 중에서도 짧고 경쾌한 기장의 ‘글로시 벨티드 퍼 구스다운 패딩’은 탈부착 가능한 풍성한 폭스퍼가 후드에 달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광택이 도는 블루 색상과 소매와 가슴 부분의 레터링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줬다. 내장된 벨트를 매면 여성스러운 복장에 벨트를 빼면 캐주얼한 옷차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허리를 조일 수 있는 끈이나 벨트, 탈부착 가능한 퍼 장식, 부드러운 색감이 적용된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패딩이 인기”라면서“특히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숏패딩은 하의 코디가 쉽고, 함께 스타일링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보브의 겨울 패딩 컬렉션 V에어는 전국 보브 매장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ASMR로 더욱 특별함을 준 패션 화보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보브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