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낮 음주차량 보행자 덮쳐…1명 사망·3명 부상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 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A(60) 씨가 몰던 SUV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과 보행자 보호펜스를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당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60대 B 씨가 숨지고, C 씨를 포함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10대인 D 양은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줄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 씨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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