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 골프] 두미나 오토파워 KHT '대한민국의 자존심 샤프트'

"한국이 자랑하는 숨은 기술(Korea Hidden Technology)."

두미나 오토파워 KHT샤프트(사진)다. 로우 핸디 골퍼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다. "기존 모델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느낌과 확실하게 나은 결과를 연출한다"며 "어느 날 갑자기 줄어든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회복시켜 자존심을 세워준다"고 호평했다. 고탄성 카본에 나노 신소재를 융합시킨 신기술이 출발점이다. 임팩트 과정에서 강력한 탄성을 발휘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의 멀리 치고 싶다는 로망은 사실 체형에 맞는 샤프트만 선택해도 가능하다"는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마음껏 휘두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망가진 스윙까지 교정할 수 있다"는 자랑을 곁들였다. 오랜 연구 끝에 기술력을 축적해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신지은(27)이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텍사스슛아웃을 제패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무려 80여명의 국내 남녀 선수가 사용 중이다. 경기도 광주의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스펙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을 더했다. "국산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사라진지 오래"라는 정두나 대표는 "일본 제품과 비슷하다면 단 한 개도 팔지 못했을 것"이라며 "새로운 믿음을 주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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