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7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지역사회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억해요, 오늘! 오늘이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을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해 영상 상영, 치매환자 가족 편지 낭독, 유공자 표창, 치매 파트너 발대식 및 치매 극복 퍼포먼스(동신대학교), 어르신 건강한마당, 레크리에이션 등 순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전시·체험 운영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시를 만들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민 모두가 관심과 배려의 자세를 갖고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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