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일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ETF' 등 2종 신규 상장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와 ‘ARIRANG 미국단기우량회사채 ETF’ 등 2종목을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ARIRANG 미국단기우량회사채 ETF’는 뉴욕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 데이터지수(ICE Data Indices, LLC)가 산출한 ICE BofAML 1-3 Year AAA-A US Corporate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또한 ‘ARIRANG 미국장기우량회사채 ETF’도 ICE 데이터지수가 산출한 ICE BofAML 15+ Year AAA-A US Corporate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두 종목의 총보수는 0.315%이고 신탁원본액은 230억원이다.

거래소는 “기존에 상장돼 있는 해외채권 ETF는 기초자산이 모두 선물지수 추종 상품으로 파생상품에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해외채권 ETF를 실물운용 방식으로 최초 상장하며 해외상품 투자자들에게 주식 대비 안전자산인 미국우량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상품의 상장 시 ETF 상장 종목은 총 438개로 늘어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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