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야산서 벌초하던 일가족 말벌에 쏘여…70대 아버지 사망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충남 금산에서 벌초하던 70대 남성이 별에 쏘여 숨졌다.

지난 10일 오전 8시34분께 금산군 금산읍의 한 야산에서 벌초 중이던 A씨(78)와 아들 B씨(49), C씨(46) 등 일가족 3명이 말벌에 쏘였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아들 2명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A씨는 호흡 곤란을 호소해 사고 현장에서 800m 떨어진 금산소방서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벌초 중 갑자기 나타난 말벌 떼에 A씨가 머리를 여러 차례 쏘였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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