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역바이럴'이 누리꾼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바이럴'은 특정 인물이나 상품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역바이럴은 검색어 조작을 비롯해 댓글 조장, 비방글 업로드 등을 통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6월 배우 송중기는 이런 방식으로 '역바이럴'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소식을 전한 뒤부터 '송중기 탈모', '송중기 생가' 등의 키워드가 계속해서 검색어 상단에 올라왔다.
송중기 생가는 송중기의 아버지가 팬들을 위해 개방한 박물관으로 해당 검색어가 1위를 차지하자, "위인도 아닌데 무슨 생가냐", "아버지의 자식사랑이 지나치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졌다.
또한 해당 키워드가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게시물과 댓글 등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로 '송중기 탈모'의 경우 한 아이디로 다수의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동일한 게시글이 올라온 흔적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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