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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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6일 “문재인 대통령 말대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가고 있다”며 “선거 한번 잘못해 나라꼴이 이렇게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을 노리고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나라를 망가뜨리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선조와 고종을 합친 것 보다 더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 보내 놓고 복수에 혈안이 된 금삼(錦衫)의 피를 연상 시키는 여름날 아침”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문 대통령을 향해 "세계 최악의 경제난인 북한과 무엇을 협력해서 일본을 따라 잡겠다는 것이냐"며 "어처구니 없는 발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처럼 국민들을 인질로 잡는 인질 정치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