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만수종합쇼핑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계약해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일성건설은 만수종합쇼핑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만수종합쇼핑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의 17.8%에 해당하는 액수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에 대해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계약상대의 브릿지론 등 사업비 대출이 지연돼 사업추진이 불확실한 가운데 시공약정서에 없던 시공사의 지급보증 등 무리한 요구가 있어 당사는 보증요청에 불응했다"며 "보증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다른 시공사를 선정하고자 일방적으로 공사도급계약 해지요청 공문을 발송한다. 현실적으로 계약상대인 만수종합쇼핑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사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계약해지 공문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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